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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

by 탄지하우스 2020. 9. 1.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

안녕하세요~ 탄지하우스입니다.

제주도 여행하시려고 하신다면 꼭~ 용눈이오름은 가세요~!!

제주도에는 오름이 참 많지만, 모든 오름을 다 오를 수 없어 몇 가지 조사 후 찾은 곳이 바로 용눈이 오름입니다.

용눈이 오름을 온 이유는 

1.  높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다고 했어요. 해발은 247.8M 높이 88M 

2. 주위 높은 건물과 오름이 많이 없어 멀리까지 자연을 감상할 수 있음.

3. 말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해서요.

가보니 사람도 많이 없고 너무 좋았어요.

시티맵 사진을 보면 정말 아름답죠? 주위에는 높은 건물이나 오름이 없어서 멀리까지 잘 보이죠?~

주차장은 공짜예요. 너무 맘에 듭니다~

용눈이오름 설명~

말에게 물릴 수도 있다고 해서 말이 너무 좋았지만, 긴장하면서 갔어요.

이 길을 계속 걸으면 오름으로 갈 수 있어요.

사실 높이는 얼마 안 되지만 코스가 길어요.

1시간 정도는 잡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름 가는 길 풍경이에요.

힘들어하는 모습 한컷.

역시 오름은 오름입니다.

용눈이오름의 분화구.

드디어 드디어, 반가운 말들을 만났어요.

사실 말들을 만나기 전부터 길가에는 지뢰밭... 많이 먹고 바질바질 변을 잘 보았더라고요.

변이 자주 보이면 말이 보인다고 했던가.ㅎ

드디어 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방목하는 말들은 처음 봐서 자세히 가서 보고 싶었어요.

말들이 사람을 많이 봐서 그런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풀만 뜯어먹더라고요.

말들이 옆으로 누워서 자더라고요.

밥 먹고 자고 똥 사고 참 좋네요

말 크기도 크고, 근육도 멋지고, 생김새도 너무 멋져요.

만지고 싶었지만, 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아서 패스~ 사실 무서워서 뒷발굽에 차이면 너무 아플 거 같아...

망아지랑 말이랑 너무 귀여워서 다가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말들이 또각또각 걸어오는 소리와, 풀 뜯어먹는 소리에 혼자 겁먹어서 그냥 사진 찍으면 되는데 제 뒤를 내줄 수가 없었어요. 몸은 앞을 보고 머리는 자꾸 뒤로 ㅠㅠ 

오름에서 걸음도 걸으시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말들도 보고 싶으시다면,

꼭!!! 제주 용눈이오름을 오세요~ 오름 중에 최고예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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